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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이 박인국 기자] 2018 서울퀴어문화축제의 베일이 벗겨졌다.

1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광장에서 '2018 서울퀴어문화축제'가 'Queeround'(모든 이들의 곁에 성소수자가 존재한다)라는 핵심문구로 진행됐다.

그러나 이날 서울 광장에는 해당 축제에 반대 의견을 표하는 다수의 단체들이 집회를 벌여 한차례 갈등을 빚기도 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동성애자를 반대하는 것이 아닌 변태적이고 외설적인 행사에 반대한다"는 게시글을 업로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해당 청원은 "노출이 심한 옷차림이나 성인용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건 불법과 위선이 가득한 행사"라고 지적하며 약 21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

그러나 청와대 측은 해당 청원에 대해 "서울광장의 사용 여부를 청와대가 임의로 허가, 금지,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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