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루이비통 팝업스토어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루이비통이 전 세계에 단 4곳에만 운영하는 2018 F/W 여성 컬렉션 팝업스토어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 들어왔다.

신세계백화점은 루이비통 팝업스토어를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13일부터 26일까지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루이비통 팝업 스토어는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2013년 루이 비통 여성 컬렉션 아트 디렉터가 된 이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여서 고객뿐만 아니라 패션업계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루이비통은 행사 기간 중 강남점에서만 구매 가능한 트위스트 가방, LV 윈저 플뢰르 액세서리 등 단독 상품들도 준비했다.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더스테이지는 신세계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을 컨셉트에 따라 선보이는 공간이다. 지난 6월 15일부터 24일까지 버버리는 영국 온실에서 영감을 받은 단독 컬렉션을 소개하며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단독 상품인 ‘버버리 가죽 핀 클러치’는 팝업 행사 기간 동안 완판 됐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이색 팝업에 힘입어 강남점 명품 매출도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3월 발렌티노, 미우미우, 보테가베네타, 4월 페라가모, 6월 버버리 등 총 5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진행한 팝업 스토어 기간 동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명품 장르는 평균 23.7%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시기 명품 장르 구매 고객도 평균 21.2% 신장하며 신규 고객 창출에도 기여했다.

유신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 부사장은 “그 동안 럭셔리부터 대중고객까지 다양한 쇼핑 니즈를 충족해왔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더 스테이지를 통해 한층 더 높은 글로벌 럭셔리 전문관으로 거듭났다”며 “매출이 크게 신장했는데 각 브랜드별로 선보인 이색 컨셉트와 ‘한정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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