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2018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라이브 중계 빈 & 필 안드리스 넬슨스 콘서트 스틸컷 <사진제공=메가박스>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메가박스 ‘2018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라이브 중계한다.

메가박스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전통적인 클래식 음악 축제인 2018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다음달 11개 상영관에서 스크린 라이브 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3대 페스티벌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1920년부터 시작된 클래식 음악 축제로, 매년 여름 모차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라이브 중계를 통해 관람객들은 총 3개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빈 필 & 안드리스 넬슨스 콘서트 : 말러 교향곡 2번 (8월 5일 오후 5시) △마술피리 (8월 12일 오후 2시) △살로메 (8월 19일 오후 2시)다.

‘빈 필 & 안드리스 넬슨스 콘서트 : 말러 교향곡 2번’은 29세의 젊은 나이에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의 수석 지휘자로 지명되어 화제를 모은 안드리스 넬슨스가 지휘를 맡은 공연이다.

강렬한 트럼펫 협주곡 ‘아무도 내가 아는 고통을 알지 못한다’를 만나볼 수 있으며, 대편성 오케스트라와 성악, 합창이 어우러진 ‘말러 교향곡 2번’ 또한 큰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민족적 요소, 프리메이슨 이념, 계몽사상 등 다양한 소재가 결합된 동화 같은 스토리를 담은 ‘마술피리’는 현대적 매력과 고대의 신비로움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익살스러운 민요부터 진지한 종교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오랫동안 회자되고 있는 작품인 만큼 많은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스카 와일드의 대표 작품 ‘살로메’는 시각과 청각,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 소리와 언어 등 모든 대립관계를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전달하는 작품이다. 유명한 ‘일곱 베일의 춤’은 묀히스베르크 바위를 깎아 만든 펠젠라이트슐레의 클래식한 무대 배경 속에서 화려하게 연출되어,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감동을 만나볼 수 있다.

빈 필&안드리스 넬슨스 콘서트, 마술피리, 살로메는 전국 11개 지점에서 상영된다. 상영관은 △코엑스 △센트럴 △목동 △킨텍스 △분당 △하남 스타필드 △광주 △대전 △대구 △서면이다.

티켓 가격은 상영관에 따라 성인 3~4만원이며, 청소년과 우대 50%, 메가박스 VIP 회원은 15% 할인받을 수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