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은수미 성남시장 첫 시민과의 인사회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 11일 민선7기 취임 후 첫 ‘시민과의 인사회’를 갖고 시정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은수미 시장은 이날 오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주민센터에서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민과의 인사회’에서 생생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했다.    

이날 시민들은 ▲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아동수당 ▲주차장 부족 ▲쓰레기 처리 ▲안전 관련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은 시장은 건의사항과 질문에 대해 분야별로 모아 시민들의 이야기를 다각적으로 끌어내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특히 교통, 주차난 문제에 공감하며 “주차장을 건립하기도 하지만, 빈 주차장을 서로 활용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앱을 판교기업들과 함께 개발하려고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은 시장은 시정을 위해 각 부처 간 협의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은 시장은 “전문 분야가 조율과 협상”이라며 “그 동안 경험과 경력을 통해 쌓은 중앙부처, 국회, 연구기관 등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남에 필요한 예산이나 자원을 가져오고 조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 시장은 이날 운중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8월 16일까지 하루 1~3개 동씩 모두 50개 동을 돌며 시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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