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SHIPS가 MEETUP을 개최하고, 판옥선2의 프로토타입 공개, 향후 사업전략 발표 등을 진행한다. <사진제공=12SHIPS>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스마트 마이닝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12SHIPS가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COEX 컨퍼런스홀 401호에서 MEETUP을 개최한다.

12SHIPS는 서울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MEETUP에서 고성능·저전력 채굴기인 판옥선2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향후 사업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전략 발표 후에는 「블록체인 펼쳐보기」의 저자이자 12SHIPS의 고문인 김석원 박사의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12SHIPS 관계자는 "이번 밋업행사를 통해 12SHIPS 프로젝트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함께 프로젝트의 진행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며 12SHIPS의 현재와 미래를 명확히 보여주겠다"면서 "MEETUP 행사가 아니더라도 가상화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한 번은 들어볼 만한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12SHIPS 팀 구성원을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어드바이저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고영범 전 삼성전자 부사장,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12SHIPS 프로젝트에 합류했으며, 이 중 고 전 부사장은 반도체 전문가로서 12SHIPS 프로젝트의 고문을 맡아, ASIC칩의 설계, 생산 등 다방면에 걸쳐 깊이 있는 조언을 하는 한편, 삼성과의 ASIC칩 생산 일정, 비용 등의 조율에도 역할을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11nm 공정으로 제조되는 2120개의 ASIC 칩이 탑재 '판옥선2'는 12SHIPS가 개발 중인 ASIC 채굴기다.

12SHIPS 관계자는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칩을 담그는 침전식 냉각방식을 채택해 공냉식 채굴기의 발열, 소음, 먼지 등의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해결하면서, 특허 출원 중인 열교환기 기술을 활용해 열에너지를 재활용하는 고성능·저전력의 친환경적인 채굴기"라고 강조했다.

12SHIPS는 MEETUP 행사를 기념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2SHIPS 토큰을 나눠주는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시 ERC20을 지원하는 개인 이더리움 지갑주소를 입력하면, 행사 참가자에 한해 행사 이후 해당 주소로 토큰이 지급된다.

이번 MEETUP은 현장 참가신청 없이 온오프믹스를 통한 사전 참가신청만 가능하다. 신청은 7월 17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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