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커커>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뷰티 기업 ㈜커커(대표 이철)가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해 무역센터에서 열린 '제 13회 AHF(Asia Hairdresser Festival)'에서 한국 대표로 헤어쇼를 선보였다.

AHF는 아시아 각 국의 헤어 디자이너들이 모여 헤어 경연, 세미나, 헤어쇼 등을 진행하는 행사로, 아시아 헤어디자이너 협회(Asia Hairdesigner Association)의 주최로 개최된다.

올해로 13년째 매년 AHF를 개최하며 각국의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아시아 미용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아시아 헤어디자이너 협회는 지난 2006년 한국 미용계를 대표하는 커커의 이철 대표가 설립한 단체로, 현재는 아시아권 헤어 디자이너들의 교류를 통해 헤어 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AHF에는 ㈜커커와 연성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선수단을 꾸려 한국 대표로 주니어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포함해 전 부문에서 각종 상을 수상했다.

㈜커커는 한국을 대표해 헤어쇼에 참가했다. 헤어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이 참가하는 주니어대회와 현직 디자이너들이 펼치는 엘리트대회에 이어 개최된 '헤어쇼'는 AHF에 참가한 아시아 16개국의 국가별 뷰티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다.

한국 대표로 헤어쇼에 참가한 ㈜커커는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트렌드를 통해 미래의 트렌드를 예측한다'는 의미를 담아 '뮤지엄 런웨이-역사를 걷다'를 테마로 세련된 헤어쇼를 선보였다. 르네상스와 로코코, 근대와 현대에 이르는 미술사의 시대 흐름을 연출했다.

자연 속에서 생성돼 인공이 가미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파스텔 컬러, 투명한 물과 빛으로 이뤄진 홀로그램 컬러를 아카디아, 루이보스티 크렘브륄레, 울트라바이올렛과 접목시켜 헤어 및 메이크업, 의상에 적용한 이번 ㈜커커의 연출은 밝고 신비로운 콘셉트의 트렌드를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커커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뷰티 산업이 세계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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