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법무부 내 가상화폐 관련 사기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TF 구성을 지시하면서, 향후 가격이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가상화폐 사기 단속에 나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7시 50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0.30% 증가한 72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50% 오른 50만원, 리플은 0.59% 뛴 510원에 거래 중이다. 또 비트코인 캐시와 라이트코인은 각각 1.90%, 0.80% 씩 상승했다.

반면, 이오스는 3.58% 감소한 8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네로는 0.50% 내린 13만8800원, 대시는 2.11% 떨어진 24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이더리움 클래식 –2.11% △비체인 –1.77% △퀀텀 –1.28% △제트캐시 –1.27% △아이콘 –1.58% △질리카 –1.02% 등 가상화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11일(현지시각) 백악관이 발표한 행정명령에 따르면 트럼프는 가상화폐 사기 조사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태스크포스(TF) 제정에 돌입했다.

법무부 내로 구성되는 TF는 법무부 밑 부장관이 수장을 맡고, 범죄·시민·세금·반독점 등 전문가가 합류한다.

TF는 사이버사기, 가상화폐 사기, 자금 세탁 등에 초점을 맞춘 조사·기소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방침이다.

거세지는 규제에 가상화폐 가격이 어떻게 변할지가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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