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10일 대만 타이베이 W호텔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왼쪽 두번째부터 마저리(Marjorie) 대만 운영담당자, 부민 대만 지사장, 함영철 사업실장, 조용민 총괄 PD는 <사진제공=펄어비스>

[이뉴스투데이 구동환 기자] 펄어비스가 대만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펄어비스는 대만 타이베이 W호텔에서 대만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검은사막 모바일’을 다음달 29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앱스토어 1위, 플레이스토어 2위 매출을 기록하며 첫 번째 해외 진출 진출 국가로 대만을 선택했다.

대만은 원작 ‘검은사막 온라인’의 성공으로 검은사막 IP의 영향력이 높은 지역이다. 펄어비스가 직접 서비스하는 검은사막 온라인은 지난해 1월 출시 후 수개월 동안 바하무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 TV 채널 및 주요 일간지, 게임 전문지와 인플루언서까지 1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대만은 우리가 만든 게임을 우리 손으로 직접 서비스한다는 설렘과 자부심을 준 곳”이라며 “대만 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글로벌 서비스 첫 시작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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