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리치앤코 한승표 대표이사, 케어랩스 김동수 대표이사<사진제공=리치앤코>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를 운영 중인 독립판매법인 리치앤코(대표 한승표)와 헬스케어 O2O플랫폼 기업 케어랩스(대표 김동수)가 지난 10일 신규 보험 서비스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십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인슈어테크를 기반으로 한 리치앤코의 보험 서비스 역량과 케어랩스의 온·오프라인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역량을 결합한 신규 서비스 및 비즈니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케어랩스의 ‘태블릿 병원 접수 서비스’에 리치앤코의 보험 서비스 모듈을 적용해 ‘맞춤보험 찾기’, ‘보험료 계산기’,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리치앤코와 케어랩스는 ‘태블릿 병원 접수 서비스’에서 바로 가입이 가능한 오더메이드 보험 상품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또 연내에 병원에서 보험사로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 데이터를 바로 전송하는 ‘데이터 전송형 보험금 청구 서비스’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서비스는 제휴 병원과 보험사 간에 보험금 청구를 위해 별도의 청구 서류를 발급,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대폭 확대하고, 낮은 소액 보험금 청구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는 “리치앤코의 인슈어테크 서비스와 케어랩스의 헬스케어 원스탑 서비스의 결합으로 고객 맞춤형 보험 서비스의 시대가 다가왔다”며 “케어랩스와 함께 헬스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다양한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수 케어랩스 대표는 “환자의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PHR(개인 의무기록 관리)서비스와 연계된 개인 맞춤형 보험 상품 추천과 컨설팅이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며 “리치앤코와의 협력을 통해 환자들의 의료정보가 병원 바깥에서도 환자들에게 유의미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의료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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