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1~2인 가구용 PB ‘4도어 냉장고’ 출시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1~2인 가구용 가성비 4도어 냉장고가 나왔다.

롯데하이마트는 자체 브랜드(PB) ‘하이메이드 4도어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가격은 69만9000원이다.

하이메이드 4도어 냉장고는 418L 용량이다. 제품 폭이 약 80cm로 같은 용량대 일반 2도어 냉장고와 외관 크기는 비슷하지만 4도어 구조를 갖춰 효율성이 높다.

​상단 냉장실 내부에 좌우를 구분 짓는 격벽을 없애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 내부에는 LED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구석까지 밝다.

냉장실 하단에는 고기나 생선을 원하는 온도로 설정해 저장하는 스마트 보관실과 채소·과일의 수분을 장기간 유지시켜주는 신선보관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푸드케어 살균청정 기능을 통해 냉장고 내부 냄새를 제거하고 바이러스 살균도 할 수 있다.

6개 온도 센서가 있어 냉장실 내부 온도를 정밀하게 측정해 효율적으로 모터를 작동하기 때문에 소음이 적다.

윤용오 롯데하이마트 가전1팀장은 “소형 평수 주택에 거주하는 1~2인 가구가 증가하는 시장 흐름에 발맞춰 400L대 4도어 냉장고를 PB로 선보인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2016년부터 자체 브랜드인 ‘하이메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선풍기, 면도기, 드라이기 등 생활가전과 믹서기, 전기주전자 등 주방가전 뿐만 아니라, PC주변기기, 32인치 TV, 벽걸이 에어컨까지 80여개 품목에서 약 500여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