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가 '제 1기 건국대학교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을 개설한다. <사진제공=건국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건국대가 '제 1기 건국대학교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을 개설한다.

동물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경영자와 임원 대상의 이번 과정은 반려동물산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에서 관련 산업을 이끌어가고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경영자들을 위해 개설됐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건국대가 '제 1기 건국대학교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 교수진 <사진제공=건국대학교>

건국대 관계자는 "커리큘럼은 ▲반려동물산업 시장 동향 ▲세계 반려동물산업 트렌드 변화 ▲반려동물산업의 이해 및 비즈니스 전략 ▲반려동물산업 정책과 법 ▲반려동물 그리고 미래 ▲반려동물산업과 첨단 기술의 결합 등 전문 교수진의 자문을 통해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개발됐다"면서 "실적 경영전략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사업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콘텐츠 사례 연구도 진행된다"고 말했다.

강사로는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진과, SBS <TV동물동장> 메인 자문 수의사인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 회장,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 원장, 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 총괄 사무관, 김정미 배트올 대표, 남정우 아이앤퍼블릭 대표 등 업계 전문가들이 나선다.

신호철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반려동물산업과 관련한 강사진의 생생한 강의부터 경영전략에 적용 가능한 실제 사례에 이르기까지 다면적 학습을 통해 경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 1기 건국대학교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은 현재 1기를 모집 중이며, 오는 9월 11일 시작해 2019년 2월 12일까지 건국대 생명과학관 장영규 박사 기념강의실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 철학과)은 지난 1일 중국 연변대학에서 개최된 '조선반도 국제학술회의 2018'에 참여했다.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이 중국 연변대학에서 개최된 '조선반도 국제학술회의 2018'에 참여했다. <사진제공=건국대학교>

연변대학 조선한국연구센터(센터장 박찬규)가 주최하는 이번 국제학술회의에는 북한의 최고 연구기관인 사회과학원 소속 학자 12명과 중국의 유명대학 소속 학자 및 일본, 러시아, 독일 등에서 온 100명의 학자들이 참여했다.

개회식에서는 연변대학 김웅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북한 사회과학원 과학지도국 심승건 국장, 한국 국사편찬위원회 조광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분과 발표는 역사분과, 문화분과, 경제분과 등 총 3개의 분과로 나뉘어 각각 10여 명의 학자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고, 오후에 열린 폐회식에서는 한국 국토연구원 이상준 부원장, 한국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김성민 단장, 일본 조선대학 조선학연구센터 강성은 센터장, 중국 연변대학 조선한국연구센터 박찬규 센터장 등이 공동으로 폐회사를 발표했다.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은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한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돼 발표 및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북한 사회과학원 소속 12명의 학자들과 심도 깊은 남북 학술교류를 진행했다.

김성민 단장은 "북한 사회과학원 소속 12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는 극히 이례적인 사례"라며 "연변대학이 이러한 학술대회에 저희 통일인문학연구단 소속 연구진을 초청했다는 사실은 건국대 연구단의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중국뿐만 아니라 북한으로부터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 사회과학원 과학지도국 심승건 국장과 많은 대화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남북 학술교류에 있어서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이 주축이 돼 공동연구와 사업을 진행하자고 협의했다"고 밝혔다.

김성민 단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앞서 중국 연변대학에서 개최된 '제 19회 중국 한국학 국제 학술대회'(후원 한국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공식 초청돼 기조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중국 연변대학에서 개최되는 '조선반도 국제학술회의'는 향후 10년 동안 정기적으로 개최될 것이라는 점이 이번 폐회식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됐다"면서 "북한 사회과학원 소속 학자들이 정기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남북 학술교류의 핵심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건국대 창업지원단이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업 멘토링타임 참가신청을 받는다. <사진제공=건국대학교>

한편, 건국대 창업지원단은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업 멘토링타임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창업 멘토링타임은 (예비)창업자 수요 맞춤형 멘토링으로, 창업 전주기에 나타나는 애로사항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 19일까지 수시 접수로 운영되며, 멘토링은 창업의 어려운 점을 해결할 분야에 맞는 전문가와 매칭해 1대1로 2시간동안 진행된다.

신청분야는 창업로드맵, 특허로드맵, 투자로드맵, 시장진출로드맵, IR클리닉, R&D컨설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예비)창업자의 상황에 따라 6개 이외의 분야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한 후 개인정보수집이용제공동의서와 사업계획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창업 멘토링타임 신청을 위한 사업계획서는 지정된 양식 이외에 자유양식으로도 제출 할 수 있다.

건국대 관계자는 "창업 멘토링 타임은 (예비)창업자 수요에 맞게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창업기업이 사업의 새로운 전환점과 비즈니스 혁신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학생이나 청년들이 부족한 사업 기반으로 인해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1:1 케어해 보다 쉽게 창업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