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10일, 여의도본점에서 GS리테일과 편의점 속 생활금융 플랫폼 확대를 위한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왼쪽)허인 KB국민은행장, (오른쪽)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이뉴스투데이 배승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0일 여의도본점에서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과 편의점 속 생활금융 플랫폼 확대를 위한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 GS리테일 허연수 대표이사 및 양 사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오프라인 금융 플랫폼을 활용한 양사의 공동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24시간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 편의 증대 △자동화기기 전산 개발 및 관리 △온-오프라인 플랫폼 융합을 통한 금융 서비스 공동 개발 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우선적으로 올해 8월부터 GS25 편의점에 설치된 ATM 중 (주)효성TNS기기 8,500여대에서 KB국민은행 ATM과 동일한 수수료 조건으로 입출금 및 이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영업시간 내에는 GS25 편의점에서도 수수료가 면제되며, 영업시간 이후에는 KB국민은행 기존 수수료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KB국민은행은 전국에 8,000여대의 ATM기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세븐일레븐과 제휴를 통해 4,000여대의 ATM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GS25의 8,500여대의 ATM까지 더해져 전국 최대의 금융 네트워크가 구축되었으며, 자동화기기를 이용하는 KB국민은행 고객들의 금융거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KB국민은행은 GS리테일과 Liiv(리브) Pay 출금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편리함과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 플랫폼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이번 GS리테일과의 제휴를 통해 전국 최대 금융 네트워크망 형성으로 고객들에게 저렴한 수수료, 접근성 및 이용시간 확대 등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고객중심의 금융환경 조성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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