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나노기술 연구성과 확산과 나노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나노코리아 2018'을 11∼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올해 16회를 맞는 나노코리아 2018은 나노분야 최신 연구성과와 다양한 첨단 응용제품을 선보이는 국제행사다. 개막식은 11일 오전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나노 관련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나노코리아 2018은 나노분야 혁신성장 성과공유회를 시작으로 정은승 삼성전자 사장 등의 기조강연, 나노융합대전, 국제심포지엄,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된다.

나노분야 혁신성장 성과 공유회에서는 '제3기 국가나노기술지도'와 산업부의 '나노융합산업 고도화전략'을 발표하고 나노기술분야 우수성과를 공유한다.

심포지엄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동력, 나노기술'을 주제로 179명의 초청 강연을 포함해 26개국에서 1019편의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

나노융합대전에서는 삼성전자, LG화학 등 국내 주요기업과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11개국 346개 기업과 기관이 543개 부스에서 나노, 마이크로나노시스템, 레이저,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등 5개 미래 산업분야의 첨단기술·응용제품을 전시한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와 ‘그래핀을 이용한 유무기 복합 베리어 필름’을 출품한 상보가 각각 연구혁신분야와 산업기술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1차관은 "나노기술은 4차 산업혁명 및 혁신성장의 기술적 한계를 돌파할 핵심 기반기술"이라며 "나노기술 개발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강경성 산업부 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4차 산업혁명에 기반이 되는 나노융합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나노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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