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 "4차 산업시대 선도할 지역인재 양성"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이하 한밭대)는 최근 ‘2018 취업연계 IP지역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일원에서 기업 현장견학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밭대 지식재산정보사업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에서는 지식재산 관련 역량을 겸비한 이공계, 인문계 고급인력의 양성·활용을 위해 대학 중심의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현장견학은 산업체 현장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현장견학은 한밭대 특허전략 경진대회 참가 학생·관계자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4일과 5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롯데주류 강릉공장’과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화력발전소’에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먼저 롯데주류 강릉공장을 견학하고 생산과정과 생산량 등 현황을 청취했다.

이어 동해바이오화력발전소에서는 ‘폐목재 활용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생산과정’을 견학한 뒤 김주헌 과장 등 이 발전소에 재직 중인 한밭대 동문들과 취업 멘토링을 하며 취업역량 강화에 나섰다.

최종인 단장은 “한밭대는 우리 지역 유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서 ‘2018 취업연계 IP지역인재양성과정’을 통해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로봇, 나노기술, 3D프린팅 등의 분야 교육을 확대 할 것”이라며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한밭대 지식재산정보사업단은 지식재산교과과정, IP채용연계캠프, 특허전략경진대회, 지식재산 관련 자격증 취득과정 등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