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8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는 내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 혁신제품의 해외진출 및 수출확대를 위한 지원 사업 중 하나다. 그동안 1482개사가 참가해 약 313억원(2600만불)에 달하는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진공, 중소기업중앙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등이 공동 주관한다. 이를 통해 초청바이어, 참여기업 등 전체 규모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한다. 지난해 바이어와 행사장 규모는 각각 95개사, 2916㎡(882평)를 기록했고 올해는 196개사, 행사장 1만773㎡(3258평) 규모로 진행된다.

중진공은 이미 온라인수출통합플랫폼 ‘고비즈코리아’에서 제품 구매이력, 기업 신용도 등을 종합 평가해 국내 초청할 바이어 196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출상담회 뿐 아니라 우수상품 쇼케이스, 최신 전자상거래 트렌드 및 수출인증 포럼, 수출유망 스타트업 피칭대회, 인플루언서 초청상품 시연회 등이 열린다. 또 해외홈쇼핑 입점 대면평가, 해외전시판매장 입점상품 선정위원회, 네트워킹 리셉션 등이 진행된다.

참여 희망기업은 이달 20일까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기업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바이어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희망 바이어를 최대 20개사까지 선택 가능하다. 바이어는 상담희망 기업의 품목을 사전 검토해 최종 매칭된 기업과 상담하게 된다.

중진공은 자체 브랜드 경쟁력이 약하지만 품질, 디자인이 우수한 수출초기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이 혁신성장을 통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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