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디스플레이 분야의 독창적인 기술과 창의력을 겸비한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첨단기술 창업지원 전문기업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와 함께 추진한 신기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드림플레이’의 성과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드림플레이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림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가 지난 3월부터 디스플레이 기술지원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기술 창업 지원을 바탕으로 미래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창업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을 비롯해 LG전자 · LG화학 · LG이노텍 · LG생활건강 · LG하우시스 · LG상사 등 계열사 스타트업 관련 임직원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관계자, 그리고 스타트업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되었다.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위한 직접 기술 분야 스타트업 5개팀과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응용 기술 분야 스타트업 4개팀이 기술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최우수상은 서라운드 오디오시스템 빌트인 CSO(크리스탈 사운드 올래드)를 발표한 ‘에스큐그리고’팀이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광편집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팜 조명 솔루션을 발표한 ‘쉘파스페이스’팀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발광체 및 공정개발을 발표한 ‘페롤레드(PEROLED)’팀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수상한 팀들에게는 LG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상금이 수여되며, 향후 Seed 투자 및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과 기술협력, 그리고 초기 투자비용 지원의 기회를 얻게 된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불확실성의시대에서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과 집단지성의 활용이 중요하다” 며 “이번 드림플레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LG디스플레이는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 혁신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상생’의 좋은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기술 창업의 가장 큰 실수는 창업자의 관점에서 시장이 원하지 않는 솔루션을 가지고 출발하는 것이다”며 “시장의 문제점을 먼저 찾고 현실인식과 개방적이고 수용적인 자세로 창업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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