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맨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과 이창옥 아이러브아프리카 이사장(맨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BBQ가 아프리카 구호단체인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손잡고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BBQ는 지난 2일 아이러브 아프리카와 ‘아프리카 구호개발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홍근 제너시스 BBQ 그룹 회장과 이창옥 아이러브아프리카 이사장을 비롯 BBQ 동행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BBQ는 아프리카 구호개발 사업에 연간 약 6억원을 후원키로 했다.

고객이 BBQ치킨을 주문하면 본사와 가맹점이 치킨 한 마리당 각각 10원씩을 적립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모두 20원씩을 아이러브아프리카에 기부하게 된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으로 영양실조, 말라리아와 같은 각종 질병, 식수부족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약 1만2천명의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은 논의 단계부터 가맹본사와 가맹점주들이 함께 뜻을 모아 추진됐다.

BBQ본사와 가맹점주들로 구성된 동행위원회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로 사회공헌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홍근 회장은“BBQ는 지난 2011년부터 아이러브아프리카와 결연을 맺고 임직원 정기 후원, 탄자니아 우물 파주기 캠페인 후원 등을 펼쳐왔다”며“우리의 작은 정성이 기근과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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