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몰 비비크림 판매 1위 기념 배너 <사진제공=에이블씨엔씨>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미샤 비비크림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받고 있다.

미샤는 중국 상반기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행사’에서 타오바오 티몰 비비크림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하루 동안 타오바오 티몰에서는 중국에서 일명 홍비비로 유명한 미샤 비비크림이 무려 29만 개나 판매됐다. 이는 작년 대비 47% 성장한 수치다. 화장품 부문 전체에서는 11위, 거래 건 수는 10만 건을 넘어섰다.

비비크림 부문 2위는 애경으로 24만 개, 3위 메이블린은 20만 개를 각각 판매했다.

1위부터 10위 중 한국 브랜드는 1위 미샤, 2위 애경을 포함해 6위 라네즈 8위 설화수까지 총 4개가 포함됐다.

618행사는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다.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징동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은 티몰, VIP 등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이 모두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했다. 올해 징동의 618행사 거래액은 1199억 위안으로 한화 20조1744억 원에 달한다.

고재윤 에이블씨엔씨 중국TFT 팀장은 “이번 618행사를 통해 미샤가 화장품 브랜드로서 중국에서 가지고 있는 튼튼한 기반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로 중국에서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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