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사진제공=노랑풍선>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교과서에서 배운 세계문화유산을 직접 탐방하는 동유럽 여행상품이 출시됐다.

노랑풍선은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떠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장정’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12일 동안 독일, 체코, 폴란드, 헝가리, 오스트리아 동유럽 5국 13개 도시를 방문하는 여정으로 기획돼 있다.

독일에서는 역사 중심지 베를린을 비롯해 아름다운 드레스덴, ‘중세의 보석’으로 불리는 로텐부르크, 365일 축제의 도시 뮌헨을 차례로 방문한다. 체코에서는 프라하와 도시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체스키크롬로프를 둘러본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사진제공=노랑풍선>

폴란드에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이 유대인 학살이 자행된 아우슈비츠가 있다. 또 옛 수도 크라코프와 소금광산이 있는 비엘리츠카 등도 방문한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는 국회의사당과 밤을 밝히는 전구가 수놓아진 헝가리 야경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로 이동하여 베토벤과 모차르트 등 유명 음악가들을 배출한 음악 도시 비엔나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배경인 잘츠부르크,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잘츠캄머긋 등을 여행한다.

박상희 노랑풍선 유럽팀 담당자는 “무더운 여름방학, 집과 학원의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교과서에서만 보던 세계유산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동유럽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각 유적지에 고스란히 녹아있는 중세·근현대 시대 애환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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