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럽에서는 비트코인·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확대될 경향을 보이고 있다.
6일 8시 44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0.75% 증가한 73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46% 오른 52만원, 이오스는 1.23% 뛴 984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모네로 +0.72% △이더리움 클래식 +4.82% △비체인 +1.15% △오미세고 +0.93% △애터니티 +16.37% △제로엑스 +65.08% 등 가상화폐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리플은 1.11% 감소한 532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는 2.26% 떨어진 82만1000원, 라이트코인은 1.37% 내린 9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라이트코인 –1.59% △에이다 –10.13% △대시 –1.43% △뉴이코노미무브먼트 –14.17% △퀀텀 –0.30% △제트캐시 –4.04% 등의 가상화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최대 ETF전문 투자자문사인 플로우트레이더스는 가상화폐ETF 투자 강화를 천명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데니스 다이크스트라 플로우트레이더스 CEO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기초로 한 ETF나 ETN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크스트라 CEO는 "많은 이가 가상화폐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시장규모는 이미 커졌고, 규제 틀도 확립될 것인 만큼 사람의 생각보다 더 빠르게 기관투자자 참여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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