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잡코리아>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80.1%가 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중소기업 인사담다자 447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채용현황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직원을 채용한 기업 38.3%는 ‘결원에 의한 채용’을 실시했다고 응답했다. ‘신규채용과 결원에 의한 채용’을 모두 진행한 기업도 30.2%로 집계됐다. 

경력별로 나눌 경우 신입직 채용이 경력직보다 많았다. 응답기업 42.2%는 ‘신입직’을 채용했고, 경력직 채용은 23.7%다. ‘신입직과 경력직 모두’를 채용했다는 기업은 34.1%로 나타났다. 

신규채용일수록 신입직을 뽑는 비중이 높았다. 올 상반기 신규 채용을 한 기업의 61.1%가 ‘신입직’을 뽑았다고 답했다. 반면 결원에 의해 채용한 기업이 신입직을 뽑은 비중은 39.4%였다.

기업들이 채용한 경력직 직원들의 평균 연차는 3.4년이었다. 신규채용으로 경력직을 채용하는 경우 평균 3년차를 뽑은 것으로 조사됐고, 결원에 의한 채용의 경우 평균 3.8년을 기록했다.

한편 중소기업 54.4%는 올 상반기 채용 규모가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보다 채용이 줄었다(25.1%)’, ‘늘었다(20.6%)’ 등의 답변도 있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