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으로 최종 3인이 선정됐다.

증권예탁결제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7일 지원한 7인의 사장후보에 대한 서류심사와 서류심사 합격자 5인에 대한 면접심사를 실시하여 최종후보자 3인을 선정했으며 임명제청권자인 재정경제부 장관에 추천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감사후보 지원자 11인에 대한 서류심사와 서류심사 합격자 5인에 대한 면접심사를 실시하여 최종후보자 3인을 선정하고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가장 유력한 사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조성익 前 재경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이 최종 3인에 포함됐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 예탁원은 공공기관법에 따라 사장후보자는 주주총회 의결 및 재경부 장관의 제청을, 감사후보자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와 주주총회의 의결 및 기획예산처 장관의 제청을 거쳐 5월말쯤 대통령에 의한 사장 및 감사 임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장 공모는  금융기관 전직 CEO, 재정경제부 고위관료 출신 등 7명의 정재계 인사들이 참여하며 한때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으나 조 前단장의 유력설이 돌면서 비교적 조용하게 진행됐다.
<이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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