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지역회장단이 5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인 세중산업을 방문하고 중소기업이 당면한 노동현안과 방안을 논의했다.

세중산업은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한 생산현장 혁신으로 인력운용을 효율화했고 지난해에만 14명을 추가로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 모범사례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월에는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조정’과 같은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내년 최저임금은 제반 경제 환경을 고려해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돼야 한다며 정부가 인상속도 조절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일자리 창출은 중소기업이 마음껏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가능하다”며 “지난 6월 중기중앙회가 건의한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10대 규제 등의 규제개혁 과제를 정부가 수용해 과감하게 규제를 철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지역회장단을 중심으로 각 지역에서 중소기업계 스스로가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고 근로환경 개선과 혁신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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