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인 한국 CA 테크놀로지스는 자녀를 둔 직원의 균형 잡힌 일과 삶, 성별 다양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새로운 글로벌 육아 휴직 제도를 4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CA는 전 세계 모든 남녀 직원에게 자녀 출생 또는 입양 후 첫 12개월 동안 최소 12주의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 

모든 CA 직원은 희망에 따라 유급 휴가 기간을 조정하고 정상 근무 시와 동일한 급여 및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A는 이외에도 △여성 직원 출장 중 모유 수유 지원금 △출산 또는 반려 동물 입양 시 선물 △가족 사망 시 5일 유급 휴가 및 대상 가족 범위 확대 △반려 동물 입양 및 사망 시 3일 유급 휴가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추가 지원한다. 

확대된 육아 휴직 제도는 CA 본사에서 이미 시행 중이며 전 세계 지사에 확대 적용된다. CA의 가정 친화적 경영,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진보적 접근은 더욱 포용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새로운 인재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멜린다 월시 CA 테크놀로지스 아태 및 일본 지역 피플 비즈니스 파트너 부문 부사장은 “CA는 직원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하나로 가족 친화적 혜택을 강화하는 새로운 육아 휴직 제도를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자녀를 둔 직원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고 전반적인 직원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