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추가공고에 따른 선정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발표는 지난 2일 진행됐다. 추가 선정된 사업은 희망사업 프로젝트(31곳), 특성화 첫걸음시장(34곳), 주차환경개선사업 지원(8곳),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지원(24곳), 상인교육 사업 지원(15곳), 장보기 배송사업 지원(8곳), 지역상품 전시회 등 6개다. 

희망사업 프로젝트는 지난 2008년부터 10년 동안 이어온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고객과 상인 중심으로 개편한 지원 방식이다. 정형화된 관 주도 방식 사업에서 벗어나 현장이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를 상인들이 제안해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상향식으로 운영된다.

또 소진공은 시장의 상황과 수준을 고려해 기초수준(특성화 첫걸음)과 심화수준(희망사업 프로젝트)으로 나눠 맞춤형 사업지원에 나선다. 시장별 차별화가 미흡한 기존 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해 시장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와 함께 특성화 첫걸음 사업을 신청한 시장 중 선정평가 결과가 ‘미흡’으로 나온 곳에는 시장 환경 분석과 중장기 발전방안 제시 등 종합 컨설팅을 지원한다.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전통시장이 각각의 시장별로 차별화된 특색을 키워 대형마트와 충분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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