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크누스 뉴욕주립대 알바니 캠퍼스 교수 <사진출처=알바니 캠퍼스 웹사이트>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전 미우주항공국(NASA) 과학자가 최근 “NASA 연구 과학자들은 외계인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으며, 세계 국가가 고의로 은폐하고 있을 뿐”이라고 폭로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최근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알바니캠퍼스 물리학과 케빈 크누스 교수의 이와 같은 주장을 보도했다.

크누스 교수는 “우리 우주에 UFO가 존재함을 증명하는 무수한 증거가 있다”며 “인류는 먼 곳으로부터 방문자에 대한 가능성을 직면해야 하고 이에 대한 더 많은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현재 정부와 주요 매체들이 외계인 연구를 비주류나 사이비 과학자 취급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에 불만을 표시했다. 정식으로 거론되거나 공론화 하는 것을 사회적으로 금기시하는 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는 것.

이에 대해 크누스 교수는 “누군가 UFO를 언급하면 이를 헛소리로 여기거나 과대망상 쯤으로 취급하는 분위기가 과도하다”며 “이야말로 UFO가 대중에게 드러나는 것을 막고자 하는 음모”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 수십 년 동안 UFO 존재를 증면하는 수많은 증거가 축적돼 왔다. 일부 정부 관계자들은 UFO 사건 기록을 남겨 놓았다”며 “이들의 특징을 보면 인류가 현재 보유한 최첨단 비행기보다 월등히 뛰어난 성능을 가졌으며, 우리는 아직 이를 분석해 낼 방법도 없다”고 말했다.

UFO 관련 증거들. 왼쪽은 미확인 비행물제<사진출처= 위키피디아 Parzival191919), 미국 에어포스 일급기밀 문서(사진출처=United States Air Force)

크누스 교수는 UFO와 관련한 가장 오래된 ‘페르미 역설’도 언급했다. 1950년 제기된 이 가설은 방정식으로 계산하면 이론적으로 100만개의 문명이 우주에 존재해야 한다는 것.

그는 “은하계에 3000억 개 항성이 있고, 그 중에는 분명 지혜를 가진 뛰어난 생명체가 사는 행성도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아직 다른 문명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데에는 정부들의 암묵적 은폐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재차 주장했다.

최근 일부 국가에서는 변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브라질, 캐나다, 덴마크, 에콰도르, 프랑스, 뉴질랜드, 스웨덴, 러시아, 영국 등 국가는 과거 UFO 관련 파일을 기밀 리스트에서 제외시켰다. 또 칠레와 프랑스 정부 등은 외계인 증거를 증명하고 연구하는 전문 조직을 두고, 이를 과학·군사 기밀로서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크누스 교수는 이에 대해 UFO 출현을 정부가 공식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UFO와 외계인 연구는 우리가 우주에서 어떤 지위를 가지고 있는 이해할 수 있는 초석”이라며 “앞으로 정부와 과학계 태도가 달라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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