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루이스 스콜라리 전 브라질 대표팀 감독 접촉설를 부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라질 언론 글로부 에스포르테는 4일(한국시간) 한국이 현재 무직상태인 스콜라리 영업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이 스콜라리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점찍고 의견 조율 중"이라며 "조만간 스콜라리 감독에게 공식적으로 영입 제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발표를 통해 "일각에서 제기된 협회의 '스콜라리 접촉설'은 사실무근이다. 아울러 감독선임위원회가 개최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느 감독과 접촉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우승을 맛본 명장이다. 2012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5일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첫 회동을 통해 러시아 월드컵 평가와 함께 신태용 감독 재계약 여부를 고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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