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7월 '야간매점'으로 야식 싸게 판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야식을 밤에 온라인으로 사면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는 7월 한 달 간 매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90여종 야식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우리집 야간매점’ 기획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집에서 간편하게 손질할 수 있는 신선식품부터 간식, 술안주 등 가공식품, 배달음식까지 모았다. 기획전 할인에 더해 5대 카드사(신한·KB국민·현대·롯데·농협) 전용 11% 할인 쿠폰도 적용한다.

11번가에 따르면 날이 더워진 최근 6월 26일~7월 2일 심야시간(00시~05시)대 신선·가공식품 모바일 거래액은 전월동기 대비 40% 이상 늘었다. 밤 축구 응원과 함께 여름 밤 더위를 식혀줄 야식, 안주거리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7~8월 열대야가 본격 시작되면 심야시간 야식 구매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야간매점’ 기회전에서는 매일 ‘데일리 오늘의 야식특가’를 진행한다. 4일에는 특제 다대기 양념으로 매운 맛을 낸 ‘쭈꾸미 사령부 350g(2+1)’을 1만6900원에, 5일에는 ‘롯데 의성마늘 프랑크(20입)’을 1만3900원에 판매한다. 6일에는 ‘청정원 집으로on 즉석떡볶이 462g(3팩)’을 9900원에, 7~8일에는 ‘참쥐포 270g(30장)’을 4900원부터 판매한다.

전자레인지나 후라이팬으로 4~5분 데우면 완성되는 안주류도 한데 모았다. ‘한끼쿡 치즈무뼈닭발 150g(3팩)’은 1만4900원, ‘홍대 쭈꾸미300g(3팩)’은 1만9900원, ‘마녀 돈 생막창 400g’은 4900원이다.

전국 유명 맛집 상품도 집에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부산 해운대 맛집 ‘부산 얼짱쭈꾸미 650g’은 1만3000원, 속초 진양횟집 ‘오징어물회 300g’은 9000원, 경북 상주 ‘한가네 닭발편육(5팩)’은 2만6000원이다.

김주희 SK플래닛 11번가 MD2기획팀장은 “일찍 찾아온 여름 무더위에 야식 마니아들을 위한 야간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최근 급속하게 커지고 있는 간편식 및 배달음식 수요에 맞춰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야식 메뉴를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