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균 아이지넷 대표 <사진제공=아이지넷>

[이뉴스투데이 구동환 기자] 아이지넷의 보험 정보 플랫폼 마이리얼플랜은 6개월 동안 자사 서비스 ‘맞춤 보험 플랜’을 이용해 가입한 보험의 보험료를 조사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월부터 6월말까지 고객과 매칭된 설계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이지넷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험에 가입한 사람 중 46%가 실손 보험을 가입했고 54%는 실손 보험 이외의 암 보험과 같은 건강보험에 가입했다. 그 중 실손 보험 평균 월납 기준 보험료는 3만3110원이었고, 암 보험을 비롯한 건강보험의 평균 월납 기준 보험료는 4만8410원이었다.

마이리얼플랜 이용자들은 보험료 절감 비결로 자사 ‘추천플랜받기’ 기능을 꼽았다. 이 기능으로 이용자는 자신의 나이, 성별, 직업군 등 조건에 따라 납입 보험료 대비 보장 조건이 우수한 보험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

추천플랜받기 기능은 마이리얼플랜이 자체 개발한 보험 분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이 알고리즘은 국내 39개 보험사의 모든 보험상품 정보를 ‘최소 보장 단위’로 분해 후 데이터화하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지넷 관계자는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실손 의료 보험과 건강보험을 구분하지 않고 납입 보험료에 대해 통합 응답하는 경향이 있어 보험료가 다소 높게 측정됐다”며 “그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마이리얼플랜을 이용할 경우 낮은 수준의 보험료로 가입을 가능하다는 점을 이번 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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