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정치]

◆文 대통령, 오늘 정상 출근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업무를 재개했다. 감기몸살로 지난달 28∼29일 연가를 냈던 문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러시아 순방에서 귀국한 지난달 24일 이후 8일 만이다.

노타이에 정장 차림으로 회의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약간 쉰 듯한 목소리로 "다들 안녕하십니까. 몸살로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하게 됐다"며 "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려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어제부터 노동시간 단축이 시작됐다"며 "과로 사회에서 벗어나 나를 찾고 가족과 함께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독일 등 외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고용 없는 성장 시대에 일자리를 나누는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대책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 다음주 인도·싱가포르 국빈방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8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인도와 싱가포르를 각각 국빈방문한다고 청와대가 2일 발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초청으로 8∼11일 인도를 국빈방문하는 데 이어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초청으로 11∼13일 싱가포르를 국빈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인도는 경제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면서 대국으로 부상하는 나라로,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대상국"이라며 "양국은 올해 수교 45주년을 맞는데, 경제 분야는 물론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발전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인도 방문에서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과 면담,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 등을 갖게 된다"며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고 미래지향적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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