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 네트워킹 오찬행사에서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 네트워킹 오찬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주최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에 참가한 해외 무역구제기관과 무역구제조치 대상인 국내 기업들 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기업들은 반덤핑·상계관세를 판정하는 해외 무역구제기관 대표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오찬에는 포스코,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 임원과 미국 상무부, 중국 상무부, 인도 반덤핑총국 등 해외 20개국 무역구제기관 인사 31명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에 수입규제조치를 많이 취하고 있는 미국, 인도, 중국, 캐나다, 브라질 등의 무역구제기관이 모두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무역협회는 최근의 보호무역주의 흐름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자유무역이 경제적 번영을 가져다준다는 점을 기억하고 각국 무역구제기관 대표들이 보호무역의 확산을 막고 공정한 무역질서를 확립하는 데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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