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비아 리가에서 열리는 2018 춤과 노래의 축제에 참가한 강릉단오제가 호평을 받았다. <사진제공=강릉단오제위원회>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사)강릉단오제위원회가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리는 2018 춤과 노래의 축제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2018 라트비아 노래와 춤 축제에 앞서 전야제 성격으로 열리는 거리 퍼레이드에는 라트비아 전 도시에서 온 4만여명의 참가팀이 전통의상을 입고 라트비아 구시가지를 출발해 춤과 노래의 축제가 열리는 스콘토(Skonto) 스타 디움까지 2km가량 거리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 강릉단오제위원회는 강릉단오제를 알리기 위해 강릉단오제보존회 무격부 악사와 무녀들과 함께 한복 등 전통의상을 입고 강릉단오굿의 장단을 펼치며 거리 퍼레이드를 펼쳐 큰 주목을 받았다.

리트비아 시민들은 ‘꼬레아’를 외치며 한국의 전통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5년마다 열리는 라트비아 노래와 춤 축제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3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발트지역 국가들의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축제다.

축제가 열리는 스콘토 스타디움은 라트비아의 전 도시에서 참가한 4만여명의 합창단이 부르는 노래소리가 가득퍼져 노래로 독립을 이룬 발트3국의 평화와 사랑의 환희를 보여줬다.

강릉단오제위원회는 2018 라트비아 노래와 춤 축제에 참가해 3일 오후 6시 베르만네스 공원에서 첫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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