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2회 한국표준협회 서비스위크 모습.<사진제공=한국표준협회>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한국표준협회가 3일부터 4일간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제3회 서비스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각계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서비스산업 발전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위크에는 기존 KS-SQI 인증수여식,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 외에 서비스 미래혁신 심포지엄, 산·학 서비스 연합 학술대회 및 서비스의 날 등 각종 학술·진흥 행사가 개최된다.

첫 날인 3일에는 서비스 미래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기술 발전으로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서비스 상품과 그것이 가져올 환경·사회·기술적 변화에 대해 토론한다. 이어 일자리·워라벨·인간삶 변화 등 새로운 서비스에 따른 현상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 기업의 전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을 좌장으로 이유재 서울대학교 교수가 발제하며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 박진효 SK텔레콤 원장, 장재영 신한카드 본부장, 진석두 현대백화점 상무, 최인수 마크로밀엠브레인 대표 등도 패널로 참여해 각각 개별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한국서비스경영학회와 공동으로 산·학 서비스 연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에서는 산·학이 연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와 서비스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국내 대표적인 서비스 기업과 향후 서비스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학술대회 참가 기업 간 서비스혁신 사례와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우리 기업의 자양분이 될 수 있는 지식서비스 제공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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