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문화포털>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에서 운영하는 문화포털은 ‘환호와 감동, 우리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을 주제로 주목할 만한 문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이달의 문화이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문화포털>

▲그날의 함성, 예술과 만나다 - 경기도수원월드컵조각공원

환호와 감동으로 기억되는 2002 한·일 월드컵은 거리를 온통 붉은 물결로 만들었다. 그때의 환희를 추억하려면 역사의 장소에서 발걸음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은 스포츠의 열정에 예술적 감성을 더한다. 체육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탄생한 곳이기 때문이다.

2002 한ㆍ일 월드컵 수원경기를 기념하고 시민이 친근하게 예술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이 되도록 하기 위해 조성했다. ‘인간ㆍ힘ㆍ정신’의 기본 개념으로 조성된 수원월드컵경기장 조각공원에 전시된 작품의 전체 숫자는 50점이다. ‘청년작가 야외조각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40점과 초대작가 10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공원을 거닐면 월드컵의 감동과 젊은 작가들의 열정에 마음이 뜨거워 질 것이다.

<사진제공=국립극장>

▲응원의 흥 국악으로 풀어보자 - 모던 국악 기행, 제주·서도의 흥

“대~한~민국!”이 선창이 된 후 웅장한 북소리가 이어진다. 이렇듯 박자와 리듬, 흥을 올리는 데 주요 역할을 하는 북은 응원에서 빠지지 않는다. 북 외에도 국악 악기가 궁금하다면 국악 공연 한 편이 해답을 줄 것이다. ‘모던 국악 기행’은 지역적·음악적 특색에따라 경기권, 남도권, 강원·영남권, 제주·서도권 지역으로 나눠 소개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실내악 음악회 시리즈다.

‘제주·서도의 흥’은 모던 국악 기행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제주소리 명창의 구성진 민요와 함경도지역의 퉁소연주를, 2부에서는 지역전통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실내악 두 곡을 선보인다. 국악이 낯설어도 괜찮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문형희, 안수련 악장이 음악 길라잡이가 되어 친절한 해설을 맡았다.

<사진제공=필더필컴퍼니>

▲ 월드컵 대신 맥주로 세계 여행 - <컬쳐브릿지프로젝트>1st week 기차역으로 여행오다 2018

편의점업계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있던 6월 18일 맥주 판매량이 전국 평균 124.8% 상승했다. 음료 문화의 하나로 오랜 사랑을 받아 온 맥주가 축구팬들의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는 의미다.

월드컵이 축구로 세계를 한 데 뭉치게 하는 이벤트라면 컬쳐브릿지프로젝트의 첫 번째 위크 ‘기차역으로 여행오다 2018’은 맥주로 세계 여행을 떠나는 축제다. 문화가 있는 날이 있는 마지막 주 주말, 12개의 다양한 국내외 수제맥주를 경험하고 맥주 인문학, 비어요가, 콘서트 등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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