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소폭 등·하락 하는 가운데, 미국 벤처캐피탈 유네온스퀘어가 장기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2일 7이 43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0.05% 감소한 709만8000원애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0.38% 떨어진 515원, 라이트코인은 0.55% 내린 8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이오스 –0.10% △모네로 –0.27% △대시 –2.42% △비체인 –0.58% △제트캐시 –0.36% △아이콘 –1.96% △질리카 –5.68% 등 가상화폐 절반 가량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0.59% 증가한 5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이코노미무브먼트는 8.94% 오른 207원, 이더리움 클래식은 1.24% 뛴 1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상화폐도 상승폭이 크지 않다.

<빗썸 화면 캡처>

가상화폐에 유입되는 미국 발 대형 자본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가격 혼조세가 이어지는 이유에 투자자는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CNBC는 앨버트 웨그너 유니온스퀘어벤처스 대표이사가 “투자 포트폴리오 가운데 꽤 많은 부분을 가상화폐 시장에 장기 투자 차원에서 투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겨날 블록체인, 가상화폐 스타트업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유니온스퀘어는 트위터, 텀블러 등에 투자해 성공을 거뒀고,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도 투자하고 있다.

웨그너 대표는 가상화폐 시장이 수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많은 투자자가 이 분야에 막대한 자금을 붓고 있으며, 모두가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가치를 1조~2조달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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