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연합회 홍준영 의장

돈의 정의는 "신뢰+숫자"이고, 돈의 본질은 "신뢰의 주체" 여부와 직결된다

1. 화폐는 "국가"가 발행, "한국은행"이 신뢰의 주체. 2. 수표, 어음, 도토리, 상품권, 전자화폐 등의 "신뢰 주체는 기업, 기관"이다. 3. 비트코인의 신뢰 주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술"이다.

발행과 신뢰 주체가 각기 다르지만 위 1.2의 경우는 물리적인 보증과 책임의 주체와 대상이 명백히 존재하여 "화폐"로서 오랜기간 사회적 합의과정을  충분히거쳐 "신뢰의 무결성"을 갖췄다.

그러나  위 3.항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보증과 책임에서 논리적 존재를 주장하지만, 정작  물리적 책임의 주체와 실체가 없다라는 점에서 "사회적 합의"에 쉽게 도달할수 없고 여기서 비극이 시작된다.

결국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가자와 비 참가자 즉 대다수의 암블 네트워크와 비연결 사용자간의  "신뢰와 가치결정"의 충돌이 발생 할수밖에 없다라는 점에서 암호화폐는 "화폐"로서의 제기능을 다할수가 없는 것이다.

암호화폐를 "금"과 유사한 디지털 자산으로 보는 케이스가 있는데, 여기서 문제점은 "금"과 "은"같은 물리적 광물 자원은 희소성이 명백한데 반하여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과 같은 수천종이 넘은 차세대를 표방하는 암호화폐가 계속 발행되고 거래소에 상장되는 상황에서 그 희소성을 기대하기는 매우 어렵게 되었다.

현 세상에서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돈과 자산"으로 그 온전한 가치와 신뢰 즉 "사회적 합의"에 도달하기가 너무 어렵다.

따라서, 암호화 블록체인을 화폐 또는 자산으로 인정하는 그룹 즉 암블 네트워크 참가자들 간의 신뢰 수준의 돈, 자산으로 암호화 세상에서의 "제한적 가치와 신뢰"를 가질수밖에 없는 노릇.

그렇다면, 암블 세상이 아닌 현재의 관련 산업과 제도의 방향은 어떻게 방향을 잡아가야 할까?

산업적 측면은 미래 암블이 인류를 위해 "창공을 날아가는 위대한 메신저"로서의 제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암호화폐라는 거대한 알속에 갇힌 형국의 블록체인 네트위크가 과감히 스스로 깨고 나올때야 비로서 "세상의 신뢰"를 확보할수 있게 될것이다.

제도적 측면은 암블 네트워크를 넘어 먼저 최우선 하여 공정성 안전성 신뢰성과 가치를 세우는 대원칙을 세워야 한다.

탈법과 불법을 면밀히 잡고, 시장은 건전 선진화 시키고, 암블세상을 과감히 깨고 나오는데 적극 돕는 "크립토밸리"를 조성해서 기술과 산업은 뒷받침 해야 하는 것이다.

위 원칙에 입각한 정교한 제도장치가 마련되어야 하는것이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분리발전 되면  현재의 분란의 암블세상을 넘어 "비욘드 블록체인"의 세상은 "비욘드 캐피탈리즘"의 세상을 견인하는 위대한 매신저가 될수있다.

이것은 수천년간 이어져온 관습, 배고픔과 기근이 만연 했던 결핍의 시대, 상위20% 중앙집중식  소수의 권력자와 자본가 집단에 의해 지배된 "팔레토의 캐피탈리즘"을 완전히 깨고 지금까지 산업화 3.0시대를 통해 구현된 "풍요의 세대"를 넘어 초연결 사회, 고된 배고품을 겪어보지 못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초인류는 "욕망의 세대" 즉, 머슬로우의 인간 욕망5단계 중 4단계 자기존중과 5단계 fun을 추구하는 세대를 의미한다.

이들은 창의적인 "크리에이터" Peer들의 창작행위에 대한 정당한 보상체계가 구현되는 O2O 융합연결 인터넷 기반의 "Peer간의 네트워크"에서 디지털 원본 저작권의 보장되는 하위80% 롱테일 세상의 시작을 여는 위대한 여정이자 "비욘드 캐피탈리즘"의 시작을 고한다.

초연결 사회, 비욘드 암블 네트워크에 연결된 인류가 보다 공정 안전 신뢰 기반의 초혁신 생태계, 즉 "TRUST CITY-초연결 혁신의 안전망"을 이룩하는데 그 사명을 다하게 된다면 궁극엔 "암호화폐 중심의 화폐와 디지털 자산"의 중심 세상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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