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일환으로 '컬링 체험'을 29일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으로 근로자 및 동반자 100명이 강릉컬링센터를 다녀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전용 온라인몰에서 6월에 모집한 ‘만원의 행복’ 특별상품 행사를 29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6월 프로그램은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경기가 열렸던 강릉컬링센터에서 컬링을 체험하고 바다부채길 등 주변관광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달 1일 오픈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전용 온라인몰은 숙박, 패키지상품, 입장권, 교통 등 국내여행 관련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들에게 할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이용 중이다.

웹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등 30여개 제휴사가 국내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롯데관광, 베니키아 등 10여개 제휴사가 추가로 입점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온라인몰은 근로자가 20만원을 분담하면 기업과 정부가 함께 각각 10만원을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 근로자 2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모집기간(3.27~4.20) 동안 8500여개 기업, 약 10만 여명이 신청해 경쟁률은 5대 1이었다.

정부는 내년에 더 많은 기업 및 근로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규모를 확대할 계획으로 2019년 2월부터 새로운 참여 근로자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양수배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팀장은 "7월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농촌여행상품을 기획해 선보일 계획”이라며 “지자체, 유관기관, 여행업계 등과 공동으로 기획상품 및 할인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근로자들에게 추가적인 혜택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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