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SR은 2018년 하반기 경력·신입사원 62명을 블라인드 전형방식으로 공개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신입직은 사무·객실장·역무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사무영업(26명), 디자인(1명), 차량관리(6명), 건축(1명), 전기(1명) 등 총 35명, 경력직은 기획, 세무, 정보화, 언론홍보 등 16개 분야에 3~6급 27명을 선발한다.

SR은 이번 공채에서 정부의 청년 일자리 만들기 정책에 적극 호응해 선발인원을 당초 예정 인원보다 늘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채용과정에서 사진, 학력, 가족관계, 출신지 등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사항을 없애고 직무관련 자격·교육·경험 등 직무 필수요소 중심의 블라인드 전형방식을 적용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13일까지며, 채용 직종·직무, 전형 방법 및 채용일정, 채용 후 처우 등 자세한 사항은 SR 홈페이지 인재채용-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R은 지난 1월부터 '인사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채용프로세스 전면 개편 및 비위행위 근절방안 마련 등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제도를 전면 개선했다. 채용 전 과정을 블라인드화하고, 면접 시 외부 전문가가 50%이상 참여한다. 채용비리를 저지른 임직원은 바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했다.

이승호 SR 사장은 "SR의 경영방침인 신뢰·상생·혁신·미래 경영에 동참할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으로 철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 철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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