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복대>

[이뉴스투데이 수도권 취재본부] 경복대 작업치료과는 지난 26~27일 양일간 수원 YBM연수원에서 개최된 스페셜 올림픽 코리아(Special Olympics Korea) 유아선수 지도자세미나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장애인 올림픽 영유아선수(18세 이하)의 경기를 지도하고 관리·감독하는 전문가 연수로 특수체육, 작업치료, 물리치료 등의 전공지식을 갖춘 인원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과정이다. 

주요 참가자는 경복대, 이화여대, 연세대, 고려대, 가야대, 인제대, 나사렛대, 고신대 등 관련학과 재학생과 의료보건기관 공무원, 아동발달병원 근무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경복대에서는 작업치료과 학생 10명이 허서윤 교수의 사전 지도와 인솔로 참가했다. 

교육과정은 첫째날 장애아동의 특성과 신경학적, 체육학적, 재활학적 이론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 후, 경기에 대한 실무지식을 습득했고, 이튿날 자혜학교에서 실제 발달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무를 접목해 보는 실무과정으로 진행됐다.

경복대 작업치료과는 이번이 3회 째 참가로 전 과정이 국비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부담도 적고 또한 참석 학생들은 사무총장 명의의 이수증을 취득함으로써 취업은 물론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박우권 작업치료학과장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향후 장애아동과 관련한 전공영역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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