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8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 산업단지는 서울디지털 국가산업단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구미 국가산업단지, 창원 국가산업단지, 익산 국가산업단지, 광주본촌 일반산업단지 등 총 6개다.

산업부는 6개 산업단지에 산단환경개선펀드 총 7500억원(국비 1500억원, 민간자금 6000억원 유치)을 창업과 근로‧정주환경 개선 등을 위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부처 지원 사업들을 산단 수요에 맞춰 패키지로 지원함으로써 근로·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산업단지는 청년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은 반면 공급은 부족하다. 이에 산업부는 △청년 일자리 창출 가능성 △가시적 성과 조기창출 가능성 △산업단지별 특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지실사와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산업단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9월까지 구체적 사업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산단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원하고 2022년까지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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