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직원들이 회사 내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이뉴스투데이 구동환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좋은 일자리 창출로 주목을 받았다.

우아한형제들은 ‘2018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을 선정,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발표된 100개 일자리 으뜸기업에는 우아한형제들 등 93개 민간기업과 인천항만공사 등 7개 공기업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민간기업들은 지난 1년간 총 1만3602명의 일자리를 늘렸으며 기업당 평균 146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작년 약 20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도 400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어 2010년 5명으로 시작한 회사의 구성원 수는 올해 1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2015년 1월 ‘주 4.5일 근무제’에 이어 2017년 초에는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임금 삭감 없는 근로시간 단축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도 해당 기간 동안 매년 전년 대비 7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디지털 경제가 본격화함에 따라 일자리 창출 및 국가 경제에 대한 기여 측면에서 전통 산업보다 ICT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아한형제들에서도 IT 기업으로서 개발자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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