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부문 모두 상승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마켓(SSM) 매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나 편의점과 백화점 매출 증가에 힘입어 1.2% 뛰었다.

편의점 매출은 전체 점포수가 증가하고 수입맥주·도시락 수요 확대로 식품군 매출이 성장하면서 9.1% 증가했다. 백화점 매출도 구매단가가 높은 가정용품 부문과 식품부문이 지속적으로 성장한 데 힘입어 1.8% 올랐다.

반면 기업형수퍼마켓(SSM)은 매출비중이 높은 식품군을 비롯해 모든 부문 매출이 하락하며 전체 매출이 1.2% 감소했다. 대형마트도 휴일 감소 등으로 가전·문화부문을 제외한 모든 부문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이 4.5% 하락했다.

점포당 매출은 전체 매출이 증가한 편의점과 백화점은 증가했고 나머지는 감소했다.

온라인 매출은 각 부문 매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며 17.2% 증가했다. 온라인판매와 온라인판매중개 모두 각각 21.3%, 15.6% 증가했다.

온라인판매는 나들이용 간편식품 수요가 늘어난 식품군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21.3% 증가했다.

온라인 판매 중계 매출도 여름 계절가전 기획전 등에 따른 가전·전자부문 매출 성장을 중심으로 12.4% 뛰었다.

상품군별로 보면 17.8%의 높은 상승률을 보인 서비스·기타 부분을 중심으로 대부분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패션·잡화 부문은 0.6% 하락했다.

업태 구매건수는 지난해 대비 잦은 강수로 인해 편의점을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반면 구매단가는 모든 업태에서 증가했다.

업태별 매출비중은 편의점과 온라인 부문이 증가했고 나머지 업태는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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