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제 109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행사에서 (왼쪽)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와 한국무역협회 한진현 부회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슈피겐코리아>

[이뉴스투데이 구동환 기자] 슈피겐코리아는 김대형 대표가 27일 열린 ‘제 109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행사에서 ‘이달의 무역인’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상은 활발한 무역 활동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에 앞장선 무역인을 시상하는 제도다. 무역 업체들의 수출 의욕 고취와 무역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한국무역협회,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경제신문사가 매월 국내 수출업체 CEO 한 명씩을 공동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해외에서도 통하는 우수한 제품력과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꾸준히 해외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슈피겐코리아는 설립 초기부터 아마존 중심의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글로벌 사업에 적극 투자한 바 있다. 지난 2010년 스마트폰 산업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과 중국 법인을 비롯해 전 세계 50여 개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7000만 달러 수출의 탑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슈피겐코리아는 지난 2011년 설립 2년 만에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지난 2017년까지 8900만불(약998억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고, 금년에는 1억불(약1121억) 수출의 탑을 목표로 하는 등 지속적인 수출 증대를 이뤄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에서 한국 토종 기업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자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슈피겐코리아는 그 동안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온 도전과 혁신의 가치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빠른 의사결정 시스템 도입과 적극적인 제품 연구 개발을 통해 스마트폰 케이스 외 다양한 모바일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에 이어 아시아, 중남미 지역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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