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D+411

[국내 정치]

◆문대통령 "평화야말로 진정한 보훈…전쟁없는 한반도 만들어야"

문 대통령은 26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유엔참전용사 추모식에 참석하려 했으나 기상 여건으로 계획을 취소한 뒤 트위터에 이런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트위터에 "평화야말로 진정한 보훈이고, 진정한 추모"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위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보훈에는 국경이 없다"며 "전쟁의 고통에 맞선 용기에 온전히 보답하는 길은 두 번 다시 전쟁 없는 한반도,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저와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만났다. 한반도 비핵화와 함께 더는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경제 윤종원 일자리 정태호… 靑수석 3명교체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경제수석에 윤종원 주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특명전권대사와 일자리수석에 정태호 대통령 비서실 정책기획비서관, 사회시민수석(명칭 변경 전: 사회혁신수석)에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을 내정했다. 이어 홍장표 현 경제수석은 정책기획위원회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번 교체에 대해 "지난 1년은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라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적 방향성을 정립하는 기간이었다"며 "이제 문재인 정부 출범 2기를 맞아 청와대는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더욱 속도감 있게 실행함으로써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실 수 있는 성과를 신속하게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