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 '배틀그라운드' 인기가 PC를 넘어 모바일로 이어지고 있다.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는 출시 후 한달여만에 매출 톱 10 언저리를 맴돌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은 펍지주식회사 '배틀그라운드' 포스터 <사진제공=펍지주식회사>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펍지주식회사 '배틀그라운드' 인기가 PC를 넘어 모바일로 이어지고 있다.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는 출시 후 한달여만에 매출 톱 10 언저리를 맴돌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27일 모바일 앱 분석 사이트인 '게볼루션'에 따르면 현재 배틀그라운드는 구글플레이 무료 순위 2위, 매출 순위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이 고립된 지역에서 탑승물, 무기 등을 활용해 최후의 1인(또는 1팀)이 될때까지 싸우는 비디오 게임으로, 2017년 12월 PC게임으로 출시된 이후 31.97%의 PC방 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지난달 16일 출시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PC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달 7일까지 구글 매출 순위 80위를 기록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현재 매출 순위 12위로 급상승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배틀그라운드의 인기에 대해 유저들은 현실적인 그래픽과 서바이벌적인 요소, 타격감, 다양한 전략전술 활용 등을 꼽았다.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한 유저는 "현실적인 그래픽으로 게임을 했을 때 실제 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줘 생동감이 넘치고, FPS(First Person Shooting)기 때문에 타격감도 빼놓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제작해 PC 버전과 동일한 게임플레이 경험을 선사하며 유저들을 사로잡고 있다.

란겔과 미라마 두 가지 맵이 모두 제공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배틀그라운드의 기존 콘텐츠를 모바일로 완벽히 구현했고, 유저의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위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인게임 시스템을 비롯한 트레이닝 모드를 적용했다. 또 클래식 모드 외 아케이드 모드를 더해 플레이 재미를 높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PC에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틀그라운드가 모바일에서도 그 저력을 발휘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른 MMORPG 게임들과 경쟁도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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