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지난 15일 소강당(공명기 홀)에서 학생해외전공연수 및 SHU frontier 발대식을 개최했다.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박두한 총장은 "여러분이 제출한 계획서를 모두 보면서 짧은 시간에 각 기관들과 연락해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아내고 각자 전공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적용시키는 능력을 보았다"며 "해외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이번 연수와 프로그램은 여러분이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해외전공연수 프로그램은 해외 현지 우수 산업체 및 기관의 업무체험을 통해 글로벌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미국 La Sierra University(14명), Queenston College(16명) 일본 약손명가(10명), 고향의 집(10명) 총 4개팀 50명이 참여한다.

SHU frontier는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모든 사업을 기획하고 각 팀별 목표 및 계획에 따라 기관탐방, 산업체 실습, 현지 인터뷰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전공과 관련된 상황을 파악하고 개인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총 67개팀 273명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27개 팀에서 지난해보다 2배 많은 11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미국 ▲유럽 ▲대만 ▲싱가포르 ▲일본 ▲호주 ▲홍콩 등으로 떠나 계획한 일들을 수행하게 된다.

강리리 산학취업처장은 "그동안 많은 학생들이 해외에서의 특별한 직무경험을 통해 많은 우수사례를 전하고 개인의 역량을 강화해왔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60명의 학생도 아무사고 없이 안전하게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며 적용해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경험을 하고 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한편, 이날 삼육보건대 사회봉사단(단장 김성민)은 소강당(공명기 홀)에서 2018 글로벌 비전나눔 프로젝트 하기 해외봉사대 발대식도 개최했다.

박두한 총장은 "우리 대학의 프로그램은 비전세움·비전키움·비전나눔 세 가지로 분류돼 있으며 그 완성은 사회에서 봉사자를 배출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봉사대를 떠나는 학생들은 선서문에서처럼 명예로운 삼육인, 자랑스러운 한국인, 나눔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글로벌 비전나눔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세계화에 대한 참여의식 고양과 국제화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시대적 요청에 부합한 인재를 양성하는 보건대학의 교육봉사 사업으로 2018년 비전나눔 해외봉사대는 5개국 5팀 135명의 학생과 11명의 인솔자로 꾸려졌다.

6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되는 몽골 팀은 2명의 인솔자와 19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어린이 문화교실(어린이 품성학교), 지역사회봉사(보건/위생 교육), 문화체험 교실을 통한 한국문화 알리기 등의 활동을 하고, 스리랑카 팀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명의 인솔자와 23명의 학생이 의료봉사(내과, 치과, 물리치료, 구강보건교육), 청소년 문화교실, 대민봉사(발&손 마시자, 건물도색 및 방충망설치)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18일부터 활동 중인 태국 팀은 28일까지 2명의 인솔자와 30명의 학생이 방문봉사, 미용봉사, 아동인성캠프 프로그램, 태국거주 해외근로자들을 위한 봉사를 실시한다.

필리핀(PMM10rl) 팀은 6월 23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3명의 인솔자가 47명의 학생들과 의료봉사(무료진료, 치과진료, 미용봉사, 한국문화교실, 어린이 문화교실, 국제교류활동, 코피노 인권회복 지원활동)를 진행하고, 지난 17일부터 활동 중인 캄보디아 팀은 28일까지 2명의 인솔자와 16명의 학생들이 주택수리 환경개선, 보건위생교육, 보건위생물품지급, 한국어교육, 한국문화전수 등을 실시한다.

김성민 사회봉사단장은 "비전나눔 해외봉사대는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개인의 탁월한 재능을 기부하는데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원 모두가 안전하게 봉솨활동에 임하는 것이며 즐겁고 보람찬 해외봉사활동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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