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올해 상반기 기가지니를 통해 가장 많이 주문한 음식은 치킨인 것으로 나타났다. 

KT CS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중 기가지니를 통해 문의된 배달음식 순위를 27일 발표했다. 통계는 기가지니에 배달음식 전문점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앱 ‘콕콕114’의 DB를 통해 분석됐다.

1위는 치킨으로 전체 배달음식 문의량 중 45.3%를 차지했다. 2위는 중국집(26.4%)이었으며, 3위 피자(16.2%), 4위 족발·보쌈(6.5%), 5위 한식·분식(4.6%)이 뒤를 이었다.

월별 문의 비중은 1월이 19.5%로 가장 높았으며, 5월(18.2%), 2월(17.3%), 4월(16.7%), 3월(15.9%) 순이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19%로 배달음식 문의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목(14.3%), 금(14.1%), 일(13.7%), 수(13.4%), 화(13.1%), 월(12.4%) 순으로 문의량이 많았다.

김병기 KT CS 114플랫폼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이 음식배달에도 편리함을 추구하면서 기가지니를 통한 배달문의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며 "AI 단말기 보급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몇 년 내에 음성명령만으로 모든 생활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콕콕114는 기가지니에 배달음식 전문점 정보와 함께, 병원·약국, 대형마트, AS센터, 동물병원, TV방영맛집 등의 생활정보를 지난해 1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한편, 기가지니를 통해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방법은 ‘지니야, 치킨 시켜줘’, ‘지니야, 자장면 시켜줘’, ‘지니야, 피자 시켜줘’ 등과 같이 기가지니에게 음성으로 먹고 싶은 메뉴를 말하면 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