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국민 아이디어' 모아 혁신 '박차'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기관 혁신 추진과정에 국민·고객 의견을 반영키 위해 7월10일까지 '대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보는 혁신 추진 과정에 국민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기보는 이번에 진행하는 '국민생각 더하기+' 공모로 국민주도 상향식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분야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주요과제인 △고유 업무 공공성 제고 △대국민 서비스 및 조직운영 혁신 △소득주도·일자리 중심 경제선도 △혁신성장 뒷받침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주요과제를 선택한 후 기보 홈페이지나 국민생각함에서 아이디어 제안을 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 응모된 아이디어는 내부직원, 국민 설문조사 등을 거쳐  7월 '시민참여혁신단'에서 최종 선정된다.

기보는 당선된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최우수상 100만원 등 상금을 수여하고, 혁신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시킬 방침이다.

기보 관계자는 "국민의 생각을 더해 혁신 붐을 일으키고, 중소벤처기업 중심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