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6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선정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018 6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스마트공장 솔루션 제공업체 티라유텍이 김정하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여년 동안 산업 자동화 소프트웨어 분야에 몸담았다. 2006년 설립된 티라유텍을 2008년에 인수했고, 연매출 7억원의 회사를 10년 만에 22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업체로 성장시켰다.

티라유텍은 공급망관리(SCM), 생산관리(MES) 및 공장자동화(FA)를 원스톱으로 실현하는 스마트공장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제조업체의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외국 제품이 주도한 스마트공장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국산화를 이뤄냈다고 평가받는다.

티라유텍은 전체 직원 중 개발인력의 비중이 90%를 차지한다. 연구 개발 전담 조직을 통해 제조업체 간 협업 플랫폼 관리시스템, 네트워크 기반의 생산계획시스템 등 14건의 산업재산권(특허권 6건, 저작권 8권)을 보유했다. 현재 삼성, LG, SK 등 국내 대기업 및 관련 중소 제조업체에 솔루션을 납품하고 있다.

또 최근 3년 동안 고용을 확대해 2015년 108명으로 나타난 직원 수가 지난해 186명까지 증가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대기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조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기존 제품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