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내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에서 국내 드론 벤처기업·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투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정부는 건전한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드론 스타트업‧벤처기업에게 입주공간 제공, 컨설팅 등 기업역량강화를 추진 중이다.

벤처‧스타트업의 경우 사업의 안정화·자립화를 위한 민간 투자유치가 절실하다. 하지만 사업계획서 작성, 주요 사업분야의 벤처캐피탈(VC) 접촉, 투자조건 조율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경우 창업지원자금, 보증 등 정책자금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이고, 민간투자 유치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투자기반(기업가치, 사업성 진단 등) 구축이 선행될 필요가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4월부터 기업진단, 역량강화(투자전략 수립 등) 교육, 투자유치제안서(IR) 작성, 맞춤형 투자자 발굴 등을 추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드론 추락 시 피해방지를 위한 에어백 기술, 영상인식기반으로 자율적으로 드론-조종자간 거리를 유지하는 기술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주현종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투자유치 간담회가 국내 드론산업에 있어 민간의 선순환 투자구조를 조성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벤처‧엔젤 투자자 등 국내 투자기관과 유망 스타트업간 1:1매칭 지원을 확대해 민간투자를 유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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